[당신은 최고의 멘토입니까] 16.사람의 성격(내향성, 외향성)과 멘토링

1. 내향성과 외향성의 비교

1) 내향성(I: Introversion)

내부 세계에 존재하는 생각이나 정서, 그리고 이념 등으로부터 에너지를 끌어오는 것과 관련된 것 선호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을 싫어하고 자신의 생각과 사고 등을 혼자 간직하다가 말할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충분히 생각한 후 행동으로 실행한다.

대화 시 자기 생각을 먼저 말하기보다는 듣는 것을 선호한다.

자기 생각에 대한 신념을 가지기 전까지는 타인의 생각 공유를 회피한다.

경험의 깊이를 중시한다.

 

2) 외향성(E: Extraversion)

삶의 외부 세계에 존재하는 사람이나 행동, 그리고 사물 등과 같은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끌어오는 것과 관련되는 것 선호

다양한 만남을 좋아하고 그로부터 활기를 얻으며, 자신의 내부보다는 외부 세계에서 자극을 찾는 만큼 자신에게 관심이 있을 때조차 다른 사람들 눈에 비치는 자기 모습을 많이 본다. 

타인 지향적인 만큼 자기 생각을 쉽게 보여주며,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도 잘 다가간다. 

생각보다 행동을 먼저 한다.

대회 시 자기 생각을 먼저 과감하게 드러낸다.

떠오르는 생각을 타인에게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경험의 넓이를 중시한다.

 

2. 한국인의 비율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어느 MBTI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향성과 외향성은 65:35의 비율로 내향성을 지닌 한국인이 더 많다.

 

3. 내향성을 지닌 사람에 대한 오해

1) 오해 5가지

- 수줍음이 많다.

- 사회적 부적응자이다.

- 대중 앞에서 말하기를 꺼려한다.

-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많다. 자기 생각을 제대로 말하지 못한다.

- 외향성을 지닌 사람에 비해 조직에서 성공하기 어렵다.

 

페트릴리에 의하면 이런 편견은 합리적, 논리적 근거가 없는 것들

일반인의 75%는 대중 앞에서 말을 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2) 편견이 생기게 된 원인

- 조직에서 성공한 리더들 중에 외향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이 많다.

- 말수가 적고 혼자 지내는 사람보다 말도 잘하고 활발한 사람이 더 났다는 인식

 

실제로는 워렌버핏, 빌 게이츠, 제프 베조스 등 유명인들 중에 내향적 성격을 가진 사람이 많다.

 

4. 성격별 멘토링 방향

1) 멘토(외향)&멘티(내향)

- 멘티에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줄 필요가 있다.

- 멘티의 사적 영역을 보호해 준다.

공개된 장소에서 낯선 사람을 만나는 것을 싫어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멘토와 멘티 간의 소규모 만남이 바람직하다.

- 외향적 성격이 좋은 성격이고 내향적 성격은 나쁜 성격이다라는 편견을 갖지 않도록 한다.

 

2) 멘토(내향)&멘티(외향)

- 멘티는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말하기도 하고 다양한 직원들과 대화에 참여하는 등 폭넓은 네트워킹 활동에 능숙하다.

- 왜 이렇게 자기 주장이 강하지, 업무 시간에 일은 안 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등의 생각보다는 포용과 인정이 필요하다.

- 적극성과 네트워킹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5. 멘토링 방법

1) 외향적 멘토가 내향적 멘토에게 멘토링하기

- 멘티에게 훈계할 때에는 공개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 한다.

- 멘티에게 질문을 하거나 의견을 물을 때에는 생각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줘라.

- 업무 지시나 상담 명목으로 멘티를 너무 자주 부르지 마라.

- 언제 어떤 방식으로 멘토링을 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사전에 준비하고 알려줘라.

- 다양한 사람보다는 멘티와 유사한 관심사 및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줘라.

- 일방적으로 많은 말을 하기보다는 멘티도 자기 생각을 말할 시간적 여유를 줘라.

- 내향적 성격을 폄하하지 마라.

 

2) 내향적 멘토가 외향적 멘토에게 멘토링 하기

- 멘티의 활발한 성격을 존중해줘라.

- 외향적 멘티를 보완해줄 수 있는 내향적 성향의 선배나 동료들을 선정하여 함께 일을 하도록 해라.

- 멘티가 먼저 나서서 말하거나 행동했을 때 면박 주지 마라.

- 업무를 지시하거나 고충 상담을 할 때에는 멘토가 먼저 의견을 제시하기보다는 멘티가 먼저 충분히 자신의 생각을 말하도록 해라.

- 멘토링 모임을 자주 갖고 인접 부서의 직원, 멘토, 다른 경험을 보유한 직원과 함께 만나는 시간을 갖도록 해 줘라.

- 남들 앞에서 멘티의 장점을 칭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