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최고의 멘토입니까] 14. 능력과 의지를 고려한 멘토링

멘토와 멘티의 특성 조합은 수십 가지가 넘는다.

특정 방식을 고집하기보다는 멘토와 멘티의 특성에 맞게 유연하게 이뤄져야 한다.

 

신입사원을 동일 기준으로 선발했다고 하더라도 멘티 개인별로 업무에 대한 능력과 의지는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멘토는 멘티의 능려과 의지를 판단한 후 멘토링 활동을 진행한다.

 

* 멘티 타입

1) 멘티의 자기주도성을 촉진하는 타입

- 멘티가 업무에 대한 지식이 충분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충분할 때 적합하다.

- 이 경우 멘티는 스스로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스스로 개선하고자 하는 동기도 많다.

- 멘토는 멘티 스스로 해결 방안을 찾고 실천하도록 격려만 해주면 된다.

 

2)  멘티와 함께 고민하며 해결방안을 찾는 타입

- 멘티가 업무에 대한 지식은 가지고 있으나 아직 충분하지 못할 때 적합하다.

- 멘토로부터 약간의 조언이 필요하다.

 

3) 멘티에게 해결방안을 제안한 후 선택하게 하는 타입

- 멘티가 아직 업무를 충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거나 자신의 단점을 인지하고 있지 못할 때 적합하다.

- 멘토가 멘티의 문제점과 원인을 찾아주고 가능한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4) 멘토가 문제의 원인진단 및 해결 방안을 지시하는 타입

- 멘토링 초기 단계에 적합하다.

- 멘티가 업무에 대해 모르거나 일에 대한 의지가 충분하지 않을 때, 입사 초창기에 업무 경험이 없을 때 등에 사용된다.

- 과거 신입사원 시절의 경험을 공유하거나 멘티가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각종 자원(정보)을 제공한다.

- 멘티가 수행할 일에 대한 계획표 작성 등 지시에 가까운 멘토링을 진행한다.